프리챌의 미국생활

산행 얼마만의 산행인가? 제대하고 LA인근의 산 두어시간 걷고서 10여일간 운신을 제대로 못해보고 나서 처음이니 3년쯤 된 거 같다. 전 같으면 그냥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빠르게 다닐 수 있는 길인데도 폴을 두개나 들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왔다.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산인..

수다방 2015. 7. 5. 15:18

잊어먹고 있었는데 2013년 8월 달에 중동쪽 애들 특히 사우디 애들이 방학때 집에 다녀오고서 무지하게 콜록대고 그랬었거든요. 그 때 미국에서 뉴스가 좀 많이 예민할 때 였었어요. 난 잊어먹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내 블로그에 썼던 글을 보고 질문을 해서 생각이 났어요. 사우디쪽 애..

수다방 2015. 6. 8. 20:16

전에 방송에서 한국 10대 짜장면이라고 나오는데 그중 두 곳이 마포에 있길래 두 곳을 가 봤습니다. 그 중 한 곳이 신성각. 지하철 내려서 멀고 멀더군요 ㅋㅋㅋ T맵을 켜고 한참을 헤맨 뒤에 가봤는데, 작더군요 테이블 몇개 되지도 않고 손님들은 줄을 서고 저도 줄을 섰다가 먹어봤습니..

수다방 2015. 5. 31. 10:42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에어컨을 틀어도 뜨거운 경우가 많이 있죠 아직 이유는 모르겠으나 에어컨의 냉매 파이프가 엔진룸에 노출이 되어 있어서 냉기 손실이 많지요(제가 아는데 전 차량들이. 그래서 나름 튠업을 하면 훨씬 더 차가운 냉기를 더 빨리 나오게끔 할 수 있습니다. 연료..

수다방 2015. 5. 29. 06:15

작년에 다짐한 것이 이제는 월마트에서 바지 사입지 않고, 면티를 입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옷을 사러 가보면 너무 오래간만에 사러 가서 그런가 무지하게 비싼 것 같아서 매번 돌아왔다. 그러다가 피엑스에서 티셔츠 하나와 바지 하나를 샀는데, 미국에서부터 알던 녀석이 ..

수다방 2015. 5. 24. 09:28

한국에 들어온지 어언 7개월이 되었습니다. 갑자기 일이 있어서 나갔다 온 것 까지 세번을 나갔다 왔습니다. 차를 최장 2년간 끌 수 있다고 해서 가지고 들어왔는데, 어제 가보니 1년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6개월 남았습니다. 여자 구하기도 거의 포기했고, 가게 하는 것도 거의 ..

수다방 2015. 4. 28. 11:07

4,500원짜리 짬뽕 일전에 청주에서 3,000원짜리 짜장면을 먹었던 24시간 중국집에서 짬뽕을 먹었습니다. 미더덕, 새우, 홍합, 오징어, 바지락등이 들어간 짬뽕인데, 기름기가 전혀 없어 보이는 짬뽕입니다. 혹시 매운탕 맛 같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조미료도 거의 들어가 있지 않고 참 시원..

수다방 2015. 4. 27. 13:20

한국에 오기전에는 거의 매일 인생을 정리하면서 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생긴 버릇인데, 혼자 살면서 100% 깨끗하게 인생을 정리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누군가가 나를 발견했을때 일처리를 편하게 할 수 있게끔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정리를 하면서 살았어요. 인간관계..

수다방 2015. 4. 23. 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