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다짐한 것이 이제는 월마트에서 바지 사입지 않고,
면티를 입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옷을 사러 가보면 너무 오래간만에 사러 가서 그런가 무지하게 비싼 것 같아서 매번 돌아왔다.
그러다가 피엑스에서 티셔츠 하나와 바지 하나를 샀는데,
미국에서부터 알던 녀석이 전화 와서 뭐하냐고 묻길래 옷 사러왔다니깐.
"웬일이야? 형이 옷을 다 사고? 무슨 일 있어??" ㅋㅋㅋ
오죽 옷을 안샀으면....-_-
오랜 기간 유니폼 생활을 해서 그런가 면티와 청바지만 입고 다녀도 별로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았었는데,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청춘사업에 안좋다고 해서 바꾸려고 하는데도 잘 안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