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포원조 떡볶이를 다녀왔습니다.
갔는데 장사가 잘되어 그런가 줄을 서 있고,
제 바로 앞에서 딱 떨어지더군요.
제가 바로 저 맨뒤에 섰었어요
그래서 약 15분 정도 기다렸는데요.
옆집도 맛있다는데 즉석떡볶이는 2인분만 된다고 하는 거 같아서 그냥 갔던 곳에서 기다리다가 먹었습니다
튀김은 갯수 상관없이 3개에 천원이고 (김말이, 못난이 만두, 야끼만두)
오뎅은 5개(저만그런지) 천원입니다
4개라고 해도 일반 오뎅집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는 가격이죠
김밥은 2천원이고요
밀떡이라 그런가 빨리 불더군요.
그리고 기다렸다고 그런가 아줌마가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준 거 같더군요.
아직도 배가 많이 부르네요 ㅎㅎㅎ
많이 맵더군요.
조미료는 거의 안들어간 거 같고요.
숙성시킨 양념을 사용한 거 같고요.
오뎅국물도 양념은 감춰놓고 쓰더군요
(쫌 하는 사람들은 보기만 해도 대충 알아내니까요)
가위를 주는게 인상적이더군요 ㅎㅎ
하기는 먹다가 옷에 튀면 좀 그렇겠지요 ㅎ
튀김류를 다른곳에서 사오는 것 같았어요. 아니면 가격도 안맞을 거 같고, 튀김 맛은 좀 그렇더군요.
특히 야끼만두는 우리 어릴때 먹던 것같지 않고 딱딱했었어요. 그냥 바싹 튀긴....티각정도???
인근의 죠스떡볶이는 무슨 생각으로 차렸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