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이네요 ㅎㅎ
공항으로 가는 길인데요
저런 화려한 불빛 아래 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한가족의 한달 생활비가 한사람의 한끼 식사만치도 안되는 세상을 보면서 참 기분이 안좋더군요
저녁때가 되니까 대부분의 출입구를 닫아놓고 있더군요
두바이 항공 같은데 야밤에는 거의 문을 닫았고
저는 전광판의 티케팅 오픈하는 시간만 보고 있었는데요.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_-
사람들이 겁을 낸다고 수색견들을 작고 귀여운 개로 바꾼다는 말은 들었는데 쟤들이 뭘하나 싶기도 하지만 하여간에 귀엽더군요 ㅋ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찍어도 되냐니깐 별 소리 않더군요
공항에서 잠시 잘 수 있는 휴계소인데 5시간 가격이니까 그리 싼 거는 아니죠
어디인지 모르겠더군요. 일본인지 대만인지..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기도 전에 뭐가 그리 바쁜 비지니스가 있다고 핸드폰들을 켜대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많이는 아니지만 다니면서 보면 중국인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말 더 안들어요
끄래도 안끄고, 내린 다음에 켜라고 해도 내리기 전에 켜고 중국인들 무시할 자격 없는 사람들이 천지입니다
공항에 새로 생긴 것인데 비상시 대처 요령을 교육하는 곳인가봐요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필리핀에 가면 Econo room이라는 간판들이 보입니다.
3시간 대실을 하는 방인데 120 페소 전후 입니다.
하루를 빌려도 싸지만 왠만하면 이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위험하고 경찰들과 짜고 마약사범을 만들 수도 있다고요.
마닐라 공항에 내리면 게이트 나가기 전에 환전 해주는 곳이 있는데 게이트 바깥보다 5페소 비쌉니다.
역시 삐끼 있는 곳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ㅋㅋ
그리고 게이트 나오면 심카드 파는 곳이 있는데요 7일짜리가 2천페소인가 그런 걸로 기억합니다만 절대 이용하지 마시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같은 회사인데 심카드 포함해서 100페소면 그냥 급한 전화 쓸 정도는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