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에서 제 동생 처가댁을 가는 길입니다.
시장조사한다고 소주에 맥주를 마셔서 띵~~ 한데 산길 간다고 에어컨도 안틀고 가는데 정말 죽겠더군요 ㅋㅋ
창문이요? 매연들어온다고 열지도 못하게 해요.ㅋㅋ
진짜 길 상태도 안좋은데 미시령급 길을 잘도 달리더군요
내놓고 키우는 닭들이 종종 보이던데 닭에게는 미안하지만 참 쫄깃하겠더군요 ㅎㅎ
무너진 거 같아요.
곳곳에 저런 모양들이 있던데요
인부들의 임시 막사로 보이기도 하던데 아닌 것도 같고요
바위에 라이온스 클럽 상징인 사자를 그려놓았더군요
재미 있을 것도 같고....
지금 편도 1차선 산길에서 추월중입니다 ㅋㅋㅋ
계곡의 경치가 참 멋있었어요. 근데 물 색깔이 고기는 살지 않을 거 같더군요
산길을 거의 내려와서 신호등에 걸려있는데 아주머니가 집에서 딴 것 같은 바나나를 팔러 다니더군요
마닐라 개보다는 덜하지만 여기 개들도 말랐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