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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3

사진들

by 프리챌 2015. 8.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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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가서 첫번째 불금에 유흥가를 배회하지 않고 '바기오'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돈 총각이랑 같이 갔는데 차 시간을 착각해서 차를 놓치고 다음 곳으로 갔습니다.

요금이 두명 해서 1700페소 정도(리조트가 하루에 1500페소) 뭐 절약된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침대차는 아니지만 한국의 우등고속보다도 넓은 자리에 화장실도 있고, 자면서 갈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미국에서 그레이 하운드에 화장실이 있는 것을 본 적은 있는데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차가 흔들리고 하니까요.

길 좋은 미국에서도 그런데 필리핀이야 뭐...


에어컨 정말 빠방하게 나와서 춥더군요

담요 작은 것을 하나씩 주는데 빨았는지 어쩐지 몰라서 안덮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덮었어요 ㅋㅋ


바기오에 도착하니까 새벽 6시가 채 안되었는데요

방송에서 본 적이 있는 필리핀 순두부 입니다.

다니면서 보니까 첨가물이 제각각인데 5페소인가 그러더군요.

빨때는 정말 종이 같아서 좀 쎄게 빨았더니 붙어버리더군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연 곳들도 없고 해서 인근 카페로 갔습니다.

근데 실내에서 얼마나 담배들을 피워대는지 도저히 못참고 나왔습니다.

바기오에서 나중에 느낀 건데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없더군요. 저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까 매연이 워낙에 심하니까 인간들이 밖에서 안피우고 안에서만 피우는 겁니다.

마닐라에서 줄담배를 피우던 사돈이 바기오에서는 담배를 안피우더군요 ㅋㅋㅋ


산악지대라 그런지 물차가 있더군요


바기오 시 메인광장쯤 되는 곳이랍니다.


지푸니가 마닐라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큰 것들만 있더군요


메인광장 인근의 버스종점 같은 곳입니다. 이런 곳이 두어 곳 더 있떠군요

저 가든은 무슨 기념공원이라던데요.


과거 스페인 외침에 대항한 용감성을 나타내는 조형물이랍니다


유료 공중변소인데 바기오에는 유난히 많더군요







아침에 공원에 가니까 여러 팀들이 줌바댄스를 추는데 현재 필리핀에서 비만인구가 늘어나서 무료로 많이들 가르친답니다.

한쪽은 먹을 것이 없어서 굶는데 한쪽은 살이 쪄대니까 정부차원에서 줌바댄스를 추라고 하고...

산지라서 숨이 찬 줄 알았는데 매연때문에 숨이 찬 저 곳에서 잘만 추더군요.

주로 나이든 할매급 아주머니들 이었어요.












경찰학교 수료식 연습인지 어쩐지, 동양인들이라서 그런지 개인 복장 점검 하는데 돌아서서 하더군요.


바기오 시 지푸니 요금표 입니다.

마닐라보다 조금 더 비싸고 거리별로 받더군요. 

특이한 거는 할인 요금이 있는 겁니다.

50센트는 받아도 그만 안받아도 그만인 거 같더군요.

1페소 이하는 거의 사용을 안더군요. 


귀신 나오는 곳이랍니다.

원래 종합병원이었는데, 누군가가 호텔로 개조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귀신이 너무 나와서 폐업해 버린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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