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시내관광의 마지막인 도자기 타운입니다.
개중 한 곳에 가서 베트남 도자기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구경하라고 내보냅니다.
안에서 사진 찍지 말라는데 그냥 모르고 몇장 찍었어요.
장애인들도 있고요. 여자들은 주로 접시나 작은 것들 작업을 하는데 남자들은 커다란 호리병 같은(아래사진 오른쪽) 것에 그림을 그리더군요.
짬빱 때문인지 어쩐지는 모르겠고요
구경하라는데 더워서 그냥 저 건물 아래쪽에 있는 가게에서 쉬었습니다
'벙' 이라는 물담배인데 되게 독하다고 하더군요.
저 안에 물을 담아서 피운다고 하는데 담배 끊지 않았으면 한번 피워봤을 겁니다 ㅋㅋ
날도 덥고 매연도 심하고 하니까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보이는 것 같은 웃도리나 아래쪽 처럼 일본 학생폭력배 같은 옷을 입고 다닙니다.
손등까지 커버해 주는데요.
하노이에서는 대 유행이더군요
더운데도 아름다움(?)을 위해서 충분히 참을만 한가 봅니다 ㅋㅋ
가끔 이런 아가씨들도 보이는데 그닥 건전해 보이지는 않는???? 흔하지 않은 차림이에요
베트남 전기인데요.
110V 짜리랑 220V 짜리를 같이 꽂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기는 220 이랍니다 모양만 그렇고요
그리고 하노이에서는 스위치가 좀 다른 것이왼쪽에 보이는 빨간색 보이는 것이 켠 겁니다.
베트남에도 연탄을 쓰기는 하더군요
근데 연탄 크기는 한국보다 많이 작습니다.
화덕위의 밥솥이 한국의 대형 10인용 밥솥의 내솥이니까 사이즈가 대충 짐작이 되지 싶습니다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길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공항에 갔더니 비행기가 떠났답니다.
국내선이지만 2시간 반을 일찍 도착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일찍 출발했답니다 ㅋㅋㅋ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는 경우는 봤지만 일찍 출발하는 경우는 난생 처음이네요
근데 한시간 반 거리인 국내선인데도 밥을 주네요.
베트남 왕복을 끊으면 국내선 왕복이 무료라고 해서 무료로 가는데 밥도 주고 ㅎㅎㅎ
근데 비행기가요 정말 오래 된 거 같더군요
앞좌석 밑에 발판도 달려 있고
앞좌석 뒤쪽에 액정화면도 없어요. 그럼 얼마나 오래 된 걸까요???
비행기지만 분위기는 그냥 시골 완행버스 정도... 호치민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