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전에 잠시 일하던 곳 사모님께서 육포 얘기를 하길래 저도 육포를 좋아라 했었기 때문에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우둔살이니 홍두깨살이니 하길래 부대에 들어갔는데 어떤 것이 그건지 몰라서 사진보고 결이 비슷한 거를 사다가 만들었습니다 채수물 내기 귀찮고, 재료도 없어서 그냥 가지고 있는 것들로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마침 사다가 다져놓은 마늘, 생강, 파, 그리고 간장, 설탕, 미림, 후추 등등 섞어서 하루 정도 남겨뒀다가 썰어서 한장씩 양념을 묻혀 가면서 차곡차곡 재서 하룻밤을 냅뒀어요 사진을 찍은 거 같은데 없네요. 어떤 분께서 결대로 썰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분은 턱이 무쇠턱 같더군요 몇 개 그렇게 썰어보니 써는 것은 좋았는데 씹는 거는 정말...-_- 물에다 담으라는 것도 핏물을 빼기 위해서..
수다방
2021. 11. 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