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영업 허가

이재명이 한 발언 때문에 별 관련도 없는 백종원이 과거에 한 발언들을 퍼 나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백종원이도 전혀 뻘소리를 해댔더군요 

 

미국에서 영업 허가 받는데 한국보다 오래 걸리는 거는 맞는데

 

그게 허가 신청한 사람이 심사숙고 하라고 그러는게 아니고 시스템 자체도 오래 걸리고

일 하는 인간들의 속도도 늦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얘기하면

 

영업 허가를 신청하려면 업장부터 정해야죠?

 

업장 계약서도 없는데 영업 허가를 먼저 신청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되잖아요.

 

 

백종원 말대로 심사숙고 하라고 시간을 줬는데 영 아니다 싶어서 포기 하거나

 

정부에서 판단해서 너는 사업하면 안 되겠다고 허가를 안 내주면

 

계약한 가게는 어쩝니까?

 

몇 달이 걸리면 그 몇 달 동안 임대료나 계약기간이 보통 2년인데 

 

2년 동안 임대료 내던지, 보증금 날리고 크레딧 박살 나서 집도 못 얻고, 핸드폰도 못 사는 일이 벌어지는데요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백종원이라는 사람 아는 거 많고 똑똑한 거는 인정하지만 가끔 뻘소리 해댈 때 보면 참...

 

 

미국에서 식당 포함 일반 업장을 열 때 내부 수리를 하게 되면 그에 맞는 도면을 만들어서

건축과의 허락을 받고 매 건축 공정마다 시청에 신청하고 그거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건축 허가를 받으면 공정 일정표를 주는데 그거에 맞춰서 공사를 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두 세가지 공정을 같이 하다가 불이나는 일들은 발생하기 어려운 겁니다.

 

식당처럼 불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소방서까지 허가를 받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스프링쿨러를 설치할 때는 소방차 출동비 내고 소방차가 건물 앞에 와서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수도관 연결하는 동안 불이 날 수 있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