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6 02:12
제가 보기에는 그저 칠면조 먹는 날 밖에 않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가족들이 모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놀러다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인디언들에게 고맙다고 음식 대접한 것이 기원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인들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추석은 조상님들께 제사지내는 거라고 기피하는데
그게 인디언들에게 감사드리는 날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한국인에게는 추석과 같은 민족 대이동기간입니다
목요일이어서 연휴로 쓰기 쉽게 해놓았어요
가족들이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가고 아닌 사람들은 여기저기 몰켜다니며 흥청대는 분위기입니다
저처럼 가족이 없는 애들은 어디로 놀러나갔는지 텅 비었네요
저는 그냥 부대 막사에 있지만
그래도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연휴라고 쉬어보는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과 일을 하면 어쨌거나 월급나가니까 일 없어도 만들어서 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른 곳에 가는 꼴을 못 보더군요
혹 다른 일 찾아 갈까봐서(제가 모시던 사장들이 대부분 아니 전부 다 그랬어요 -_-)
내일 LA에 가서 당분간 먹을 것도 좀 사오고 시애틀에서 오는 친구도 좀 만나보고 그럴 계획입니다
그리고는 들어와서 만화책이나 보고 놀아야겠지요 ^^
내년에 제대를 하게 된다면 또 연휴 찾아먹기는 힘이 들 것 같네요
그래도 제대하고 싶어요 빨리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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