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부인을 트로피 와이프라고 한다
Trophy Wife
한편으로는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이 나보면 여자 너무 따지는 거 아니냐고들 하지만 친구들은 그런다
"여자 얼굴 좀 보고 만나라"
"여자면 되냐?"
심한 경우에는 "애 생각은 않할래?" - 애가 엄마 닮으면 어쩔 거냐고....
나이 먹으면 눈이 높아진다고 했는데 눈이 좀 높아졌다
예전보다 몸매나 얼굴을 조금은 보게 되었다
불현 듯 든 생각이
"너 저런 거 얻으려고 여지껏 그랬냐?"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데도 친구들은 아직도 멀었단다
남들이 보기에 부러워하는 배우자를 얻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자를 볼때 남의 여자로 본다
내 여자로는 별로인 레벨도 남의 여자로 보면 괜찮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남의 여자인데도 "왜 저런거랑 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지만 ㅋㅋㅋ
아닌경우에는 그 여자들은 내가 싫단다 이런 저런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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