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사거리에서 노점하시는 분들 중 나이가 제일 많으신 거 같은 할머니께 무말랭이를 사왔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양도 적고 하지만 모양을 보니 손으로 집에서 썰어서 말리신 거 같더군요.
추우신데 고생하시는게 안쓰러웠었지만 제가 사드릴 것이 없어서 보기만 하다가 사왔습니다.
뿔렸을때 우와~ 했는데 짯더니 그닥 많지 않네요 ㅎㅎ
물엿이 없어서 약간의 꿀을 넣고 고추장 조금, 고춧가루, 마늘, 들기름과 액젓 약간 넣고 쪼물쪼물 한 뒤에 파 넣고 또 조물조물 숙성을 시키다가 내일쯤 냉장고로 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