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수통
최근에 DP인가 하는 드라마 때문에 다시 또 불거져 나온 것이 군대 수통이다 극중에서 "수통도 안 바뀌었는데 무슨.."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냉정하게 얘기해서 그 수통(1954년산)이 나올 때와 비교해서 군대생활이 안 바뀌었나? 그 때처럼 못 먹고, 못 입고, 매일 집합하고 두드려 맞고 기압받고 그러면 거의 대부분이 탈영 내지 자살을 할 거 같은데 꽤 오래전에 내가(나 보다 먼저 얘기한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군대는 갇혀서 통제된 삶을 사는 것 자체가 고생이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나 그 때 그 시절 보다는 확실히 편해지고 좋아진 것은 맞는 거 같다 그 증거로 군생활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은 들었고, 한 얘기 "군대 참 좋아졌다" 라는 말 그 말은 군대가 나날이 좋아진다는 말이다 자기가..
수다방
2021. 9. 12.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