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진해까지 2탄

 

금산 지나서 한참 가다가 이 곳 바로 앞에 주유소에서 기름 넣었습니다

이거 다음에 20여킬로쯤 가다가 하나 더 나오는데 그 뒤로 무주구천동 넘을 때 까지 없는 거 같아요

요거 바로 전에 두개 나오는데 거기에서 넣으셔도 되고요

전부 1650원이 넘더군요 스쿠터지만 100원 차이가 천원쯤 차이가 나는 거 같아요

 

 

 

여기 넘는데 얼어죽는 줄 알았습니다

 

한참 가다가 산을 넘는데 역주행 하는 차들도 간간히 보이고 ㅋㅋ

너무 추워서 갈아입었던 반팔 꺼내서 입었습니다

아직 선선할 줄 알았는데 대전에서도 야간에 반팔로 오토바이 타는 거는 좀 힘들겠더군요

 

가면서 캬브레타 클리너 소분해서 두 번 넣고 달려 줬었고

엔진코팅제 넣은 거 효과를 봐서인지 엔진소리는 참 조용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제한 속도 70,. 80km 짜리들이 있었는데 평지에서 70km 정도 나니까

솔직히 좀 힘들더군요. 특히 대전 가는 길에는 많이들 빵빵 대시더군요 ㅋㅋ

 

대전가기 바로 전에 언덕길에서는 마치 덤 앤 더머 스쿠터 타는 장면이 날 정도로 밸빌 대던 곳도 있었고

배기량 되면 함 다녀볼 만은 하겠더군요

 

배기량 안 되면 언덕길이나 외곽 도로에서 속도가 딸려서 민폐를 떠나 성질 개같은 것들 때문에 위험하죠

두어번 씨껍 했었습니다

 

중간 의령 진입로 전에 기름 조금 더 넣고 냄새 맡았을 때는 없었는데

마산 지나 집에 오니 마후라 쪽에서 냄새가 좀 나더군요

 

확실히 로컬이 열을 더 받는 거 같아요

 

 

그 동안 말통으로 사다 기름을 넣어서 연비를 몰랐었는데 이번에 재 보니

장거리는 약 28km, 시내발이는 약 23~25km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꽤나 훌륭하죠 ㅎㅎ

 

여유있게 팔아보던지, 한 2년 여 타다가 버리던지 생각 좀 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