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은 룰 하나

인생에 있어서 별 거 아니지만 작은 룰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송금 수수료 안 내는 겁니다

 

그래서 보낼 은행까지 걸어가서 입금으로 합니다

 

송금 수수료 1~2천원 사이인데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쫌 스럽다느니, 쪼잔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요

 

어쩔 때는 걸어가는 것도 덥거나 춥고 귀찮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거나 특히 차를 가져갈 경우에는 기름 값 뿐이 아니고 주차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냥 작은 돈을 무시하지 않겠다는 인생의 작은 룰 입니다 

 

저보고 뭐라는 사람들 대부분 수수료 보내주라고 하면 안 보내줍니다 ㅋㅋ

 

그리고 지하철이나 역전에서 껌 파는 할머니들에게 껌 한 통 안 사줍니다

 

저는 그 돈 아껴서 재벌 되겠다는 생각은 없지만 그 돈으로 다른 곳에 쓰자 주의 입니다 

 

상조 14,000원짜리 가지고 고민을 하지만 만원짜리 후원금은 오래 생각 않고 바로 결연해 버립니다

 

예전에는 3만원 했었는데 아무래도 위축이 되어서 그런가 3만원까지는 좀 힘든 것 같아서 못하고 있습니다 

 

월 예산에서 만원이 더 빠져 나가니까 다른데서 그 만원을 보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계속 쪼잔하게 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