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 보니까 인터넷으로 안 되고 보건소에 직접 가서 신청하고 맞으라는 글이 있어서
창원으로 내려와서 보건소에 가 봤습니다
정문에 안내하는 분이 신분증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한참을 있다가 나와서 하는 말이
"생일이 언제니까 어느 날자 전까지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만약에 접수를 못 하면 언제까지 여기에 전화해서 접수를 하라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접수 시도를 몇 번을 했었는데 [대상자가 아니다]라는 글만 나와서 다시 보건소에
전화를 했는데 도통 안 되어서 갔더니
"백신이 여유가 생겨서 잠깐 했었는데 이제 끝났다. 10월쯤에 내국인들 다 맞고 나면 다시 실시할 예정이니 뉴스 잘 보다가 그 때 접수해라"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아침에 그렇게 얘기하지 왜 접수 하라고 했었냐?" 물으니
그냥 미안하다는 말만 하더군요
아침에 분명히 외국인 등록증을 보고서 얘기해 놓고....
그리고 제 앞에서 우락부락한 중국여자 같이 생긴 여자가 물어볼 때는
"외국인은 마산 무슨 보건소에 가서 맞는 거다"라면서 주소 프린트 된 종이를 주던데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중국국적자들은 내국인 대우 외국인인가요?
미국 교포들은 배신자고 중국 동포들은 미안해 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하는 이들이 있던데
그대로 인가 봅니다 ㅋㅋ
일부러 뺑이치게 돌린 건지.... 미국 국적자로 살기 힘든 나라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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