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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원룸텔

수다방

by 프리챌 2021. 8. 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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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반월이 없어졌지만 반월지역에 와 있어야 되어서 방을 구하려고 찾아봤습니다

(군포와 안산의 경계선 지역이라서 딱히 어디라고 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시골같은 곳이 되게 비싸더군요. 원룸은 5~60만원 선이고(다른 물가들도 비싸더군요 거의 독점이라서)

 

그러다가 고시원을 찾았는데 반월원룸텔 딱 하나 있더군요

 

그래서 와 봤습니다 

 

월 25만원(중앙쪽-바깥쪽 창문 큰 방은 35만원)

 

각방 화장실에 에어컨까지 꽤 훌륭하다는 생각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침대 때문에 참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고생하다가 침대를 치우고 바닥에서 잡니다만 ㅎㅎ

 

약 2주 전쯤에 매각이 되어 새로운 주인이 오고서 계속 바뀝니다.

 

침대도 지금 바꾸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약 2주 후 쯤에는 거의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은 이런 식입니다

오른쪽에 침대가 들어가요

화장실 딸린 욕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침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 겁니다 ㅎㅎ

방과 화장실에 환풍기도 있고요

이렇게 TV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문 덜 닫혀서 방은 덥고, 안에 냉동칸에 얼음이 두껍게 쌓여 냉장고 성능 떨어져서 나갈 때 끄고 열고 나가서 낭패를

본 적이 두어번 있습니다 두꺼운 거 넣어놓으면 안 됩니다 ㅎㅎ

오너 바뀌고서 도어락이 새로 바뀌었어요

키로 열다가 번호키로 바뀌니까 좀 어색했었지만 편하더군요

특히 부엌에 왔다갔다 할 때요

재활용과 쓰레기통도 깨끗해 지고 좋아졌어요

사용하는 사람들이 재활용 분류 방법을 몰라서 조금 지저분 하기는 하지만 곧 나아지겠쬬

 

 

반찬 넣어놓던 것인데 음식물 쓰레기 보관냉장고로 바뀌었어요

왼쪽에 있는 냉장고는 밥을 넣어놓는 겁니다 

전자렌지도 하나 있었는데 새걸로 두개 가져다 놓고

정수기도 얼음 나오는 걸로 바뀌고, 아이스머신도 새로 들여놨어요

맨 왼쪽이 즉석? 라면 끓이는 거 그리고 냉온수 정수기새로 들어오고 밥솥도 압력솥으로 두개가 들어왔습니다

개인이 해먹는 건데 밥 못하는 인간들이 죽을 만들어 놓는 일이 자주 생기니까 원장이 밥을 해서 위 사진에 있는 아이보리 색깔의

냉장고에 밥을 넣어놓는 것으로 바뀌었어요

전에는 김치만 있었는데 반찬도 몇 가지 놓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첫 날에 사람들이 너무 먹어서 그런 가 다음 날 또 채워 놨는데 메뉴를 바꿔가며 놓는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꽉 찼었는데 하루만에 탈탈 털렸네요 ㅋㅋ

또 채워 놓는답니다

이 용기에 라면을 넣고 기계에 얹어 놓으면 바로 끓더군요

용기가 작아서 손을 좀 봐야 됩니다만

 

 

이렇게 밥을 해서 놓는 것으로 시스템이 바뀌었어요

 

세탁기는 3대라서 그닥 붐비지는 않아요

원장이 바뀌고서 세제와 섬유유연제도 갖다 놨어요

왼쪽이 예전에 쓰던 거고 오른쪽이 새로 들여오는 침대입니다

 

체인점인가 봐요

신발장도 1실당 1개인데 신발 3개씩 넣을 수 있어요

저는 신발이 하나 뿐이지만 ㅎ

 

어제 문자가 왔떠군요 날이 더우니 아이스크림(하드?) 하나씩 드시라고 

몇 십년만에 누가바를 먹어봤습니다. 평소에 군것질을 안 하다 보니....

옥상에 빨래를 널기도 하지만

꽤 넓어서 줄넘기를 해도 됩니다. 쿵쿵거리지만 않는다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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