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트남 항공에서는 에드온 서비스라고
해외에서 베트남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면 베트남 국내선 1회 왕복 항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은 그걸 대단한 것으로 홍보를 하지요
실제 이용하게 되면 대단한 서비스지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호치민으로 표를 끊는데 전부 하노이를 거쳐 가는 것 뿐이더군요
(베트남 항공 말로는 성수기로 접어 들어 스케쥴이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인해서 비자 비용도 더 지불하고 공항에서 저녁 8시에 도착해서 다음 날 아침 6시에 출발하니
그냥 공항에서 비비적 거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일찍 출발하니까 1일 호치민에 도착해서 일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예매를 했습니다
국내선 1회 왕복 항공권 무료도 필요 했고요
그런데 그 무료 항공권 때문에 베트남 항공에 연락을 했더니
원래 여행사에서 표를 예약할 적에 선택을 하게 되어있다,
아마 숨겨뒀는지 모르겠지만 하나여행사 같이 큰 곳에서는 알고 있고 그렇게 했을 거다
라면서 하나여행사와 얘기를 하라네요
하나여행사는 물론 연락 더럽게 안되고요
메일 보냈더니 답이 왔더군요
취소 수수료에 새로운 항공권 요금에 구매대행 수수료와 세금을 포함해서 지불해야 한다고요
근데 둘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하노이를 거쳐서 호치민을 가기 때문에 애드온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미국 가는데 일본 거쳐서 간다고 무료로 일본구경 시켜줬다고 생색내는 거와 뭐가 다를까요?
고속버스 타고 서울서 부산 가는중에 안성휴계소 들렀다 간다고 무료 안성행 티켓도 줬다고 얘기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제가 잘못 된 건가요?
이런 치사한 사기 같은거는 어디다 제소를 해야 하나요?
소비자 보호센타 뭐 그런 곳에 얘기 해야 하나요?
내 돈 내고 국내선 새로 발권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냥 넘어가기에는 화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