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을 하다 보니 비엣젯이 23만원 정도인데 35,000원 더 내면 돌아오는 일정 변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선택을 했습니다
비자 일수가 정확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3개월이건, 6개월이건 앞뒤로 3~4일 정도씩 짧거나 길게 나온다고 해서요
베트남 마인드로는 "5일 짧게 사면 되잖아" 이러더군요 ㅎㅎ 근데 그게 요금이 엄청 차이가 나니까 쉽지만도 않지요 ㅎㅎ
그런데 짐을 15킬로 짜리 싣고 가려면 예매를 해야 되는데 8만5천원인가 내야 된다고 하더군요
비엣젯 항공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2만 8천원 이라고 하는데 여행사마다 다르고, 여행사에 따라서는 공항에서 위탁수하물을
구매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는 황당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넘어가니 행정수수료도 살려면 사라는데 그게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고
밑으로 내려가니 뭔 선택사항(유료)들이 그리 많은지 머리가 지끈 거리더군요
결국은 그냥 돌고 돌아 다 포기하고 베트남 항공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약 20만원 안되게 차이 나는데 요전처럼 짐 없이 짧게 다녀오면 아무 생각 없이 비엣젯타고 다녀올건데 장기로 가니까 아니더군요
비엣젯 짐 싣고 옵션 선택하고 밥도 현대 프리비아 할인 혜택 빠지면 3만원 넘게 올라가고 하니까
결국은 별로 차이도 없을 거 같더군요
저녁에 하노이에 도착해서 다음 날 아침에 호치민으로 출발하는 일정이 좀 불편하지만
의자도 편하고, 밥도 주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주고 짐도 20kg까지 무료로 싣고 해서 비엣젯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일로 얻은 교훈
1. 싼게 싼게 아니다
이거 저거 옵션 선택하면 돈 차이가 별로 없더군요
2. 베트남 비자는 6개월을 끊어도 정확히 6개월도 아니고 180일도 아니게 나온다
3. 도착이 호치민이라도 하노이를 기항하면 하노이에서 비자 픽업하는 걸로 신청해야 한다
(하노이가 수수료가 더 비쌉니다)
국제선 내려서 청사 밖으로 나가서 국내선 청사로 가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4. 저녁에 도착해서 공항 안에서 개기다가 다음 날 비자를 받고 청사 밖으로 나가도 도착일자로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5. 비자를 갱신하려면 발급 받은 공항 지역에서 갱신해야 한다.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으면 좋지만 가격 차이가 많이 납니다
1개월 단수 11만원 3개월 단수 16만원. 두번 다녀와야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