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위기

3년 전인가 4년 전인가 한국에 왔을때 군복 준비해서 사진 찍어서 인증샷 올리는게 유행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많이 불안했었던 시절인데, 저도 전역증을 꺼내놓았었고요.

지금 다시 꺼냈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친구들은 돌아올 때가 되지 않았냐? 고 하지만,

친구와 가족들이 여기 다 있으므로 있겠다고 했고, 역시 전쟁을 대비해서 도망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새벽에 대포소리에 놀라서 도망가던 국회의원과 같은 부류가 되기 싫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