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외곽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육지의 하롱베이라는 곳을 가는 길입니다
3~4시간을 계속 저런 풍경이더군요
이런 무덤들이 꽤 여러곳에 있더군요.
미국처럼 민가 주변인데 가끔은 물속에 있는 무덤도 있었습니다.
토지구획 하다가 그런건지 어쩐건지
새로 깐 고속도로인데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속도를 많이 낼 수가 없었고요
바깥 차선으로는 추월을 할 수 없는 법 때문에 1차선에서 비켜주지 않으면 추월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베트남도 버스나 택시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얘기죠 ㅋㅋ
논에 소가 들어가서 벼를 뜯고 있더군요.
이상해서 한참을 봤는데, 베트남은 벼가 빨리 많이 자라니까 우리처럼 밑둥까지 베지 않고 위쪽에서 약 1m쫌 안되게 베더군요
베어낸 길이는 한국과 비슷합니다.
나머지는 소들을 풀어서 뜯어먹게 하더군요
.
막 베는 곳도 있고, 아직 베지 않은 곳도 있고, 이미 베어내고 소가 다 뜯어먹고 들어내고 모심기를 새로 하는 곳도 있는 거 같은데
역시나 그냥 뿌려서 모를 내는 것 같더군요.
가끔 이앙기도 보이기는 하던데, 사람들이 우~~~ㄱ 들어가서 모를심는 것도 보이고요.
그러나 대체적으로 줄이 맞지 않더군요
마을 쓰레기장 인가 봅니다.
저 어릴때 시골을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소고기 쌀국수 간판들입니다.
버스가 일정한 시간이 없고 그냥 마냥 기다리다가 타고 간답니다.
고속도로에 출입구도 따로 없고요.
대부분 한국에서 수입한 중고차들인데 이렇게 퍼지는 경우도 있고요, 고쳐보다 안되면 수리차량이 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립니다
모심기 전에 오리들이 깔린 겁니다 ㅋㅋㅋ
바나나와 코코넛이 사방에 널려 있더군요.
갖고 나와서 파는 경우도 있지만, 먹을게 지천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추운지방처럼 조급하지는 않지요.
쌀도 일년 내내 심을 수 있으니까요
모내기 하는 거로 보입니다 ㅎㅎ
오래 된 도시라 수도 사정이 열악해서 집집마다 지붕에 물탱크가 있습니다.
브랜드가 하나 밖에 없는지 전부 같은 모델들입니다.
끊기면 물을 사서 쓰는데
1.5톤에 60불이라고 하더군요. 엄청난 돈이죠.
담은 꼭 있더군요 어떤 형식으로던지 ㅎㅎ
다세대 주택의 경우는 가구 수대로 물탱크가 있습니다.
벽돌로 쌓아올린 집인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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