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문제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하기에 좀 무리가 있어서요
근데 출발부터 쫌 힘들었습니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가 열심히 준비를 하고서
나서는데 비가 죽죽.
잊은거 없나 들락 달락
정류장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지하철에서 물 마시려고 보니까
아이스박스용으로 얼려놓은 소금물..ㅋ
공항에와서 표 끊는데 비자 날자가 15~15일로 되어있고,
검색대로 둘어가려는데 길을 막고 서있던 마스크 낀 년 둘이 피해서 돌아가료는데 개털같은 머리를
뒤로 넘기면서 털어대서 쭝국이나 사우디급의 향수냄새와 먼지를 털더니
앞전 태국 갈적에 아무소리 없던 10년도 넘게 가지고 다닌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 안된다고 수하물로 붙이라고
지랄을 하더니
검색 마치고 나와서 게이트 위치를 찾는데
얼굴 시뻘건 영감쟁이가 해소급 기침을 하면서 지나가고, 에휴.....
액땜으로 넘어가기를 바라면서 들어갔는데
에휴 별로.친하지도 않은 아저씨가 친한척 웃으면서
얼굴 들이대고 충전 할라니까 자리 좀 옮겨주소~ 그러더군요....
처음 보는 사람이 얼굴 바짝 들이대니까 꽤나 불쾌하더군요
공항역에서 지하철 기다리는데 쓰레통에 우산이 있더군요. 꺼내봤는데 이상이 없어서 꺼내서 걸어놓았어요.
비닐 우산도 아끼던 시절에는 어렵다는 소리도 않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상도 못했던 일이요.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청했는데 설마 저러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베트남에서 바로 돌아와도 괜찮다고 각서를 쓰고 뱅기표를 받았습니다
하노이 공항에서는 두시간을 잡혀 있었습니다.
어차피 벌금내고 나오면 될 것을 ... 그냥 5불씩 담당하던 놈한테 주고나지 과장급쯤 되는 놈이 와서 또 5불 주고 나가다가 도장 안찍었다고
해서 다시 돌아가니까 부장쯤 되는 놈을 불러오더니 땡큐하라고 해서 땡큐만 하고 왔습니다 ㅋㅋㅋ
셔틀 전철인데 일가족같은 분들이 같이 내려오다가 차량이 막 들어오니까 아빠같은 사람이 그러더군요.
"어이구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응게 다음차 타자고~!" 근데 그 많은 사람들은 반대쪽으로 내렸어요 ㅎㅎ
여그서 어떤 아저씨가 얼굴 바짝 들이밀고 비켜달라고 하더군요 -_-
미국에서 인권이 참 중요합니다.
뚱뚱해도 비행기 승무원을 할 수 있습니다.
키가 작은 것은 짐을 실어야 한다고 해서 차별에서 제외되었지만 정말 뚱뚱한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해야 하니까
통로가 넓습니다(승객들 핑계를 대기는 하지만...)
덕분에 좌석은 더 좁지요.
제 생각에는 덩치큰 승무원들 때문에 승객들이 불편한 거지요
베트남 항공이나 일본항공의 경우 유난히 통로가 더 좁습니다.
메뉴를 주더군요
말 하기가 좀 힘들어 보이더군요 ㅎㅎ
소고기인데 그냥 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양주 달라니까 작은 병 따서 주고 맥주도 따서 주더군요.
저 맥주는 베트남 맥주라는데 맛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에서는 한번도 먹지않았습니다
샐러드인데 무슨 야채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먹었습니다 ㅎㅎ
베트남에는 동전이 없답니다.
예전에는 있었다고 하던데 물가가 오르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니까 아무래도 사용하지 않게 된거죠
실 생활에서 천동짜리 이하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관광객들의 경우에는 안주고 개기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근데 등장인물이 다 같아서 무지하게 헷갈리더군요.
숫자에 0도 많아서 헷갈리고요 ㅋㅋ
타이거 맥주회사에서 하는 항공사 인가 봅니다 ㅎㅎ
하노이 공항은 과거 공군기지 였었나 봅니다. 뱅기 보호용 격납고가 잇는 것을 보니까요
크기가 제주공항보다 작아 보이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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