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세이셸에 다녀왔습니다.
현지에서는 인터넷 속도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못 올리고 한국에 와서 올립니다.
놀러 다녀온 것이 아니라서 그리 많은 곳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인천 2호선이 개통되어 검단사거리에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이전에는 버스타고 검암이나 계양에 가서 갈아타고 갔습니다.
가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 쪽에 가는 버스들이 정말 잘 안다니거든요.
김해처럼 2량짜리 무인조종 열차입니다.
자주 다녀서 그런가 아직 이용이 더뎌서 그런가 손님들은 별로 없더군요
제가 제일 타기 싫어하는 A380입니다
두바이에서 4시간 이상 대기하면 식권을 줍니다.
엄청 많은 한국 사람들이 있더군요.
두바이에 왠 사람들이 이리도 많이 가나 싶었습니다만,
두바이가 허브 공항이라서 유럽이나 아프리카 등으로 가는 사람들이 다 두바이로 가더군요
한국 신문도 볼 수 있게 비치 했더군요.
자니깐 밥을 이따가 먹겠다거나 면세품을 사겠다는 사인을 시트에 붙여놓게 스티커를 주더군요
가방에 다는 이름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이 본 중 최고로 좋더군요 ㅎ
작은 손가방을 주는데 안대, 칫솔, 치약, 귀마개, 그리고 양말을 주더군요.
양말이라고 하기에는 좀 허술한(스타킹처럼 생겼어요) 것인데 왜 주나 하고 옆자리에 스위스 가는
처자에게 물어봤더니, 양말이라고 하더군요.
중동쪽 애들이 맨발로 다니니까 발 시렵다고 주는 거랍니다 ㅋㅋㅋ
한국 국적기는 일회용 슬리퍼를 주는데, 문화적인 차이죠
두끼를 주는데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핫소스를 달라고 했더니 "김치 줄까?" 그러더군요.
비행기에서 김치를 먹어보기는 처음입니다 ㅎㅎㅎ.
모르고 못 받아먹은 사람들이 많은데 두바이에서 다 버렸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