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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산란

수다방

by 프리챌 2016. 5. 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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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을 보는데 수리 부엉이 수컷이 며칠간 나타나지 않아서 암컷이 홀로 사냥도 하고 알도 품고 하다가 알 하나를 깨고 둥지를

떠났다가 며칠 후에 수컷과 나타나서 알을 품으면서 하나 더 낳았는데 그것을 알의 숫자를 유지하기 위한 보충 산란이라고 한다는데...


몇가지 의문이 드네요


수리부엉이가 숫자 개념이 있는지 

그 수컷이 원래의 수컷인지 


암컷을 위해서 잘 하던 수컷이 며칠간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은 인간세상과 다르게 죽었거나 심한 부상을 입었을 경우인데,

그 뒤 또 며칠 뒤에 돌아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네요.


동화적으로 꾸민다면


다쳐서 쓰러진 수컷을 암컷이 찾아내어 간호를 해서 다시 돌아왔다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제 생각으로는 아마도 하나 남은 알을 위해서 다른 홀몸인 수컷을 찾아 재가를 하고 그 수컷과 교미를 해서 알을 하나 더 낳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불과 오래지 않은 시절까지만 해도 인간들의 세상에서도 여자들의 결혼은 생존과 직결된 것이었으니까요.


요즘도 생존을 아주 부유한 생존을 위해서 결혼을 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달라진 거라면 재가 후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움직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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