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다보면 가끔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의 집이나 방에 들어오면서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사람들
뻔히 그 집이나 그 방 주인이 신발을 벗고 사는 것을 알면서도 신발을 신고 들어옵니다
얼마나 미국생활을 오래라고 미국풍습에 적응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한에서는 미국애들도 미국애들 집에 갈적에
반듯이는 아니지만 물어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워싱턴주에 있을적에는 인터넷등을 설치하러 오는 사람들은 덧신을 가지고 다니던지 아니면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들어옵니다
가끔 일부러 성큼성큼 들어오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싸가지들이 있기는 한데 바로 얘기를 해주면 됩니다
근데 이 빌어먹을 인간들은 뻔히 알면서도 지들 발이 얼마나 깨끗한지 모르겠으나 성큼성큼 신발 신고 쑥쑥 들어옵니다
미국애들은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들어오는데
미국식이 아니고 그냥 싸가지 없는 교포식인거죠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내가 신발신고 안에서 돌아다닐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