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의 미국생활

오픈한지 거의 1년쯤 된 것 같은데 벼르고 벼르다 갔었는데 오픈전이라 애기랑 사장님 내외분 식사하시길래 다음에 온다고 하고 나와서며칠 전에 갔습니다 아마도 1년 동안 사장님은 얼굴의 윤곽이 없어지셨는 것 같더군요 ​받아와서 샤워하고 앉으니까 30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위에 열어놓고 왔는데도 습도가 높아서 그런가 조금은 눅눅해졌지만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튀김옷이 조금 두꺼운 편이지만 저가 좋아하는 맛이고약간의 비스킷향?이 나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순대만큼 좋아하는 안주인데 이사 와서는 자주 못 먹네요같이 갈 사람이 없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수다방 2024. 8. 6. 17:12

상호가 생맥주 닭날개입니다보건대 대학로 중간쯤에 있는데 오픈한지는 꽤 되었는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야 갔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 있으면 진작에 갔을텐데 혼자라서 고민만 하다가 갔습니다 혼자 갔으니 두잔 먼저 주문했습니다닭날개 1개에 600원이었었는데 700원으로 올랐더군요개당 가격이 있는데 기본 주문 몇개냐?고 물어보니 10개랍니다 기본 나오는 것도 괜찮고,날개가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 잔 마시기에 나쁘지 않습니다​거품 없이 달라고 해야 좀 적게 줍니다저는 거품을 싫어해서 맥주 오면 거품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입장이라...무슨 거품이 향을 잡고 어쩌고 방송에서 떠들어서 거품이 어쩌고 하는데거품이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입에 묻기만 하고 마실 때 사레 들릴수도 있고 해서 별로 안 좋아 ..

수다방 2024. 7. 18. 18:10

대학교 앞인데도 가격이 생각외로 비쌌었는데고기 질은 참 좋았고, 반찬들도 꽤 맛있었어요다만 마음 놓고 먹기에는 좀...

수다방 2024. 7. 1. 17:16

하도 유명해서 물어물어 찾아갔습니다 실내는 넓었고요가격은.... 보통 왕만두나 김치만두 가격이 4천원쯤 하니까 싸지는 않았습니다(퀄러티를 봐도 영...) 단무지와 물은 셀프 안에서 커다란 철판위에 지글지글 계속 굽더군요1대, 2대까지만 이름이 있고, 3대는 이름을 가려 놓은 것이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딱 왔는데 기름냄새가.... 묵은 기름인지 보통 식용유냄새 아니었고기름이 정말 많았어요반죽은 그냥 밀가루인데, 만두피를 지졌어도 그 냄새나 맛은 안 나던데...내용물은 다진 당면 사이로 가끔 보이는 파 다진 것.맛을 위해서는 아니고 그냥 색을 내기 위한?양도 많지도 않고, 아무런 맛도 없습니다그냥 간장 맛과 단무지 맛으로 먹는 구황식품? 개인적으로 시장에서 할매들이 구워주는 야끼만두가 더 나은 것 ..

수다방 2024. 6. 13. 15:00

지니가다 봤을 때 문을 닫은 줄 알았었어요(밥때가 아니라)가격도 요즘 보기 힘든 가격인데다 간판이 다 떨어져서그리고 얼마전에 지나가는데 가격 글씨가 조금 더 선명해 졌고안에 불 켜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봤는데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서울 입맛으로는 양념장 안 넣어도 될 것 같아요반찬들도 좀 짭니다쌈장까지도

수다방 2024. 6. 11. 16:04

인터넷에서 보고 지인들에게 묻고 갔습니다 토요일은 오전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토요일은 비도 오고 해서 제끼고 일요일에 갔습니다 8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진짜 미어터지더군요 혼자 드시는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앉아있는데 주문을 안 받아요 손을 들고 있어도, 불러도 바쁘니까 신경을 못 쓰더군요 그래서 돈주머니 차고 있는 사장?에게 가서 얘기하니 일단 자리부터 잡아야 된다고해서 자리 잡았다고 저기라고 얘기하니 사람 보내준다고 기다리라던데 안 보내주더군요 치우러 다니는 종업원 붙잡고 얘기하니 조금 있다 간다고 하고 조금 후에 와서 주문을 했습니다 밥은 조금인데 더 가져다 먹어도 되고, 반찬도 더 달라고 하면 언제 올지 모르니 직접 가져다 먹었는데, 반찬 가져오는 중에 제 해장국을..

수다방 2024. 4. 22. 20:35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선불 계산이더군요 메뉴 선택하고 선불로 결재를 해야하고 음식이 나왔습니다 기름이 좀 많았지만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채소류는 추가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카운터?쪽에 셀프 부페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단점 설거지가 제대도 안 되어 있더군요 음식 담긴 것들은 음식 때문에 안 보이는데 물컵이 고추가루도 묻어있고 물자국인지 입술자국인지가 있어서 컵 못 쓰겠더군요 아마도 그냥 기계에다 넣고 돌려버린 것 같았어요 2. 쭈꾸미 남은 거 있어서 봉지나 싸가져 가게 달라고 하니까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하더군요 계속 바쁜 것도 아니고 중간 중간 짬 나는데 안 오길래 짠 거 콩나물 비벼서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있다가 포장용기 아랫부분만 들고 와서 "다 드셨네요" ..

수다방 2024. 4. 19. 19:11

하노이의 자랑, 자부심이라고 하는 음식이 분짜입니다 좀 많이 단 돼지갈비(목살) 숯불구이 + 팅팅불은 떡진 면 토막 썰은 것 + 채소 + 개량 늑맘 소스 인데 한 번은 먹어볼만 하지만 그닥... 저는 그 보다는 차라리 이 훨씬 낫습니다 여러가지 튀긴 재료(순대, 두부 등)과 돼지 여러부위 수육과 역시 팅팅불은 면 토막들 + 맘똠(분홍새우젓) 이 나오는데 가격은 분짜와 마찬가지로 35000동 훨씬 더 많이 푸짐합니다. 양이 많은 제가 먹어도 배 부르게 먹을 수 있고, 술안주로도 좋아서 보드카 가지고 가서 먹습니다 며칠 전에 먹은 것은 좀 많이 부실 했었지만 (맘똠을 아예 안 먹는 베트남 사람들도 많습니다 ㅋㅋ 오리지날 늑맘보다 더 쎕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좋은 것이 하노이 백반입니다(제가 붙인 이름입니..

수다방 2024. 3. 19.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