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란을 보면 가끔 이력서 제출을 요구하는 업체들이 있다
메일로 이력서를 보내라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올지 안올지 모르는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아니면 아니라고 연락을 주는 업체는 거의 없다. 아니 없다
근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다
어떤 이력서를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국식인지 미국식인지
한국식도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다만
인터뷰 하러 오면서 이력서도 가져오지 않았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식당일이나, 그로서리 일에 무슨 이력서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미국식 이력서를 내면 갸우뚱하면서 무슨 이력서냐고 한다
그러면 한국식으로 된 이력서를 내야 된다는 것인가???
정말 무식하고 몰상식한 짓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인지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가 있는 한국식의 이력서를 요구하는 것은 미국에서 큰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리고 미니멈도 되지 않는 급여를 월급제니까 괜찮다고 우기면서도 세금은 100% 내야 된다고
우기는 업주들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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