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55R/19 타이어

차를 미국에서 가져 오다 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것들이 있는데 그 것들 중 하나가 타이어 입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타이어가 너무 맛이 가서 갈려고 알아보니 

245/55R/19  사이즈가 없더군요

한국에서도 예전에 나온 차들 중에 그 사이즈를 이용하는 차가 하나 있다고 하던데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인지 타이어가 없더군요

여기 저기 다 물어봐도 한국에는 그 사이즈가 없다 하고 인터넷 검색해서 있다고 해도 전화해 보면 없다고 하고

235/55R/19 사이즈를 이용하라고 코너링이 조금 차이가 난다고, 타이어가 가벼워서 힘은 더 좋아지고 연비도 좋아진다는 

말들은 들었으나 폭을 더 넓게 하는 것도 아니고 나름 전문가들이 연구해서 나온 사이즈이고, 연비나 힘에 불만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미군부대 정비에 주문을 했습니다 

(미셰린 타이어는 한개에 30만원이 넘었습니다)

미국에 주문을 하니까 금호 타이어가 미국제 타이들 보다 오히려 비싼 편이었으나 두개 주문을 했습니다

가격이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마도 개당 200불이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장착비 35불인가 주고 장착을 했었습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에서 생산은 하는데 수출용이기 때문에 내수용으로 돌릴 수 없다는 그런 개코같은 소리만 해대더군요

대한민국에 벤자가 그래도 꽤 돌아다니고 있는데 말이죠

며칠전에 타이어 빵꾸를 때우러 갔더니 뒤 타이어 갈아야 겠다고 하면서 235 사이즈를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다 보니까 재작년인가 검색해서 나왔었던 '용인총판'이라는 회사가 나오길래 

아직도 검색이 되나? 욕이나 해줄까? 하고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일단 돈을 내면 자기들이 찾아보고 없으면 환불해 주겠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짜증나는 거 참고 돈을 냈는데 저녁때 문자가 오더군요 타이어가 있다고 ....-_-

뭐지? 재작년에는 없다고 하더니...

재작년인가 작년에는 모르겠고 있다고, 언제거냐?니까 그건 모르고 무조건 6개월 안짝이라고 해서 오늘 갔습니다

가서 보니 4919 생산이더군요 19년 49주차 생산

※ 1개 103,510원 + 전국 장착 서비스 신청 or 택배 (둘 다 장착비 별도) or 직영 장착(장착비 무료, 배송비? 2,980원)

   두개 해서 212,980 가니까 센서 있으면 개당 5,500원 추가 11,000원 추가 계산  두개 해서 223,980원

   미국에서 들여옽 타이어 한개 값이네요 젠장 -_-

   센서 있으면 돈 더 받는 거는 요즘 센서 없는 차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뭐 그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별로 달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거의 10년을 붙어 있다가 오늘 떠나 갔습니다 

제가 금호와 한국에 전화해서 지랄을 해서 국내로 조금 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미국 가서 가는 것보다는 이득 봤습니다 

근데 지난 번 타이어 갈았을 때 보다 진동이 좀 있네요.

타이어가 더 단단해 졌는지 아니면 새거라서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