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온지 2달 반
오기 전에 zalo 6개월. 실속? 없는 만남 1회
나에게 들이댄 여자들 몇 명
이 상황에서 결론을 내는 것이 멍청한 짓이지만 여지껏 본 것을 얘기하고 싶어서 끄적입니다.
1. 애교만빵
1일부터 치대는 애교가 넘칩니다
한국여자로 치면(특히 나이 먹은 여자로 치면) 몇 달은 만나야,
몇 번은 섞어야 나오는 그런 애교가 첫날부터 작렬합니다
2. 질투
뭐 대부분 분들이 아시겠지만 동남아 여자들이 다 질투가 병적으로 심하지만
베트남 여자들의 경우는 좀 과격한 면이 있지요
집요하게 집착하고, 과격한 응징, 그러나 자기들이 그래서 더욱 단속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사고사례들
3. 정색
그렇게 애교 만빵이었는데 어느 날인가 다른 놈이 생기면 갑자기 정색을 합니다
나이 상관없다고 들이대다가 "늙은이 죽어버려" 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무슨 소리냐?고 베트남 사람에게 보여주면 얼굴색이 변할 정도로 심한 욕을
해대더군요
4. 짧은 회복기
제가 볼 적에 슬프고 어쩌고 딱 2주 가는 거 같습니다
사귀었다고는 안 하고 친구랑 헤어졌다고, 가족이 결혼한다고, 그래서 슬프다고
딱 2주 가더군요
5. 방울낚시
zalo로 소통하고 만나기로 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면
다른 남자랑 엮인 겁니다. zalo에서 보이지도 않고, 채팅도 안되고,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바빴답니다
차인거죠.....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안 나타납니다
ㅋㅋㅋㅋ
베트남이 싫어집니다
인생 엔조이하고 살 팔자가 못되는 성격이라 그런가 점점 더 적응이 안 됩니다
공산주의 교육을 받고 자랐고 그런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인가
삼키고 뱉는 것이 냉정하게 명확한 거 같습니다.
오늘 밤 고민과 갈등이 많이 심합니다.
고지식하게 선비의 삶을 추구하며 살아온 저로서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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