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우연히 보이차를 봤습니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가짜가 많다고도 하고 가루랑, 알약이랑, 찻잎이랑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어떤 걸로 할까 고민하다가 하나 질렀습니다.
한 일주일을 먹어봤는데 그닥 큰 효과가 안보이더군요.
(하루 세번 1티스푼씩 먹었어요)
그러다 10일 채 안 되었을때 술 마시고 배고파서 야식을 먹었습니다 12시 넘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간에 먹는 음식이 정말 치명적이고 특히나 라면이나 국수등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래도 너무 배 고파서 소주랑 라면이랑 밥 까지 말아서 먹었습니다.
(빼려면 3~4일은 걸리는데 술김에...)
그리고 집에서 자기전에 보이차 한모금을 마시고(귀찮아서 3~4잔 타 놓고 꼴딱꼴딱 마셨습니다)
다음 날 체중을 보니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어라? 하면서 그 다음에 치맥을 먹었습니다.
정말 큰 각오를 하고 먹었더랬죠 ㅋㅋㅋ
그런데 그 다음 날도 체중에 별 변화가 없더군요.
그래서 매일 먹지는 않지만 이제는 야식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담대히 맞서며 먹고 있답니다 ㅋㅋ
그리고 2주쯤 되어서 보니까 조금씩 체중이 줄기는 하더군요.
관리 쫌 했었으면 더 줄었을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기는 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