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얼마 쎄일 한다고 해서 가 봤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몇 마리가 언제 어떻게 나오는지 몰랐죠
그 가격에 계속 파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손해 보는 가격 아니니까. 지들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그런데 정확한 정보 고지가 없어서 세 번이나 헛걸음을 하고 포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행사 끝나도 계속 7천원 돈에 판다고 해서 정보를 찾아 봤는데 대부분 닭에 대한 품평만 있고
다른 정보들은 없더군요
그래서 그 가격에 그냥 하루 종일 파나 보다 하고 갔었는데
지난 번과 다르게 나오는 시간과 마리수가 적혀 있더군요
줄 선 사람이 10명도 안 되고, 시간도 얼마 안 남아서 서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앞에 앞에 있는 모녀가 번호표를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번호표 있냐?고 물어보니
"있다고, 아까 어떤 아줌마가 10번 번호표 가지고 있더라"고 하더군요
그럼 몇 시부터 번호표를 준다고 써 놓던지
무슨 닭고기 못 먹고 죽은 귀신이 붙은 것도 아니고
일반 가마솥 통닭이랑 비슷한 가격으로 팔면서 광고질만 더럽게 해대고
무슨 인민공화국 배급 주는 것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건지
그 외에는 얼마에 팔던지 그러면 사람들이 그거라도 사갈 거 아닙니까
하루 10마리는 6990원, 11마리 째 부터는 얼마. 이럭헤 해야지
여기 저기 광고질은 하루 죙일 파는 것처럼 해놓고는....
짜증나서 완전 포기하고 홈플러스 앱도 지웠습니다
물건들도 예전과 다르게 구색도 별로 없고 비싸기만 더럽게 비싼데
차라리 집에서 해 먹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홈플러스 망할만 하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