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한국에서는 부부의 날이라고 한다
밴드에서 동창 한명이 부부의 날이라고 부인과 외식을 하는 모습을 올렸는데
다른 여자애들이 보고서 부럽다느니 어쩌느니 해서
부인의 날이 아니고 부부의 날이라고 했다
그리고 남자들은 날자 외우는게 상당히 큰 스트레스라고 했다
그러자 여자애들이 뭐라 한다
당연히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런 것도 챙겨줘야 힘들고 어려운 일 있을때 버텨나갈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부부의 날인데 왜 부인에게만 해줘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하는 걸까?
부부는 둘인데 둘이 모여서 하나가 되는 것인데
왜 한쪽에서만 받으려고 하는 것일까?
하기는 잠자리 하는 것도 큰 성은을 베푸는 것처럼 얘기하는 여자들이 간혹 종종 보이기는 하다만
글쎄 자기 부인 챙겨주기 싫어서 챙겨주지 않는 남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부인들이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는 정말 힘든 경우에는 그런 소리 일절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타코마에 살 적에 한국인 여자유학생들을 수시로 주워먹던 혼혈아 애 하나가 2~3년 뒤에 한국여자 싫다고 미국여자를 만나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한국여자들은 왜 그렇게 바라고 해달라는게 많냐?"고 하더라
나도 이해 않된다
월급 다 가져가고 남편은 밖에서 쎄빠지게 일하는데도 뭘 해달라는 건지....
아침 해주는 것도 지겹다고 하는 여자들 나는 이해가 않된다
그런 생각 가지고는 결혼 못한다고? 그렇게 돈 다 갖다 주고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고 부인이 원할때만 부인을 만족시켜주고 살바에는 혼자 살면서 돈주고 즐기면서 사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