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 주인여자 처음부터 인상이 별로 였었어요
계약서 쓰는 날 돈을 찾아서 입금을 해 주는데
주차가 안 되어서 걸어서 돈 찾고 송금을 했는데
한 10~20분 정도 걸린 거 같은데
"인터넷 뱅킹으로 하면 되지" 어쩌고 하면서 성질을 빡빡 부려 대는데....
웃는 얼굴에 침 뱉는 나라 대한민국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었습니다
집 문제로 뭐 좀 얘기 하려고 문자 하니 답이 와서 전화하니 안 받더군요
전화하지 말랍니다. 문자로 하랍니다
그리고 집에 문제가 있어서 연락해도 대꾸를 안 해요
부동산과 얘기 하랍니다
부동산은 왜 자기와 얘기하라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무슨 높으신 집주인 나리에게 미천한 세입자가 직접 상대를 하냐는 건지...
생긴 거 보니 별로 부티나지도, 고상하지도 않게 생겼는데 왜 그리 지랄을 떠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로 집에 물이 새건 어쩌건 문자를 보내도 대꾸도 없고,
물론 부동산도 대꾸도 없고
그래서 이 번에 이사 날짜에 맞춰서 내용증명을 보냈었어요
보통 1달 전인데 최근에는 3달 전에 보내는 것이 관례라고
그래서 보냈는데 연락도 없고, 부동산도 연락 하다 하다 안 되어서 다른 부동산을 통해서 연락을 했더니
전화번호가 바뀌었답니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집주인과 연락을 해 보고 만나고 온다고 하고서는 연락이 안 되더군요
어찌 어찌 2주 정도 지나서 연락이 되었는데, 부동산은 집주인 번호를 줄테니까 연락해 보라고 해서
연락을 했더니 "왜 전화 했냐?" 소리가 대뜸 나오면서 성질을 내고 지랄지랄 하더군요
"누가 돈 안 준다고 했냐? 돈을 안 줬냐? 아직 3개월이나 남았는데 내용증명 따위를 보내고 내가 빚쟁이냐" 등등 계속 성질을 내고 지랄을 하길래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렇게 화를 내세요?"라고 하니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지랄지랄 하더니
그냥 툭 끊어 버리더군요
부동산에 전화해서 내용증명 보내라고 했냐고 앞으로 거래 끊겠다고 했답니다
그 잘난 1억도 안 되는 집을 하나 가지고 뭔 유세를 그리 떠는지..
복덕방쟁이도 똑같습니다
무슨 몇년을 거래를 했는데 끊어졌다고 직접 해결하라고 ㅋㅋ
예병 거지 껄뱅이 같은 년놈들
이사날이 제헌절이라서 토요일이고 공휴일인데
마지막 문자가 "돈 줄테니까 꼭 이사 가라" 고....ㅋㅋ
반드시 이사 갈 테니까 어찌 줄 건지 얘기 하라니까 대꾸가 없네요
그래서 "토요일이고 공휴일이니까 현금으로 주라"고 문자 보냈는데 답이 없네요
방은 절대 안 빠질 상황이고, 과연 1억도 안 되는 집 대출 받아서 산 여자가
얼마 안 되는 전세값 내줄 현금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진짜 마음 같아서는 여자고 나발이고 죽통을 갈겨 버리고 싶네요
성질 내고 지랄을 해대는 거 참고 웃으면서 얘기하다가 위경련이 일어 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