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전에 시내 나가는데
어떤 처자가 길에 쭈그리고 있길래
처음에는 장애인인 줄 알고 도와주려고 보니까
아니더군요
술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는데 아마도 술에 취했는건지 어쩐건지
하여간에 쓰러지다시피해서 차를 잡아주려고 했는데
차들이 않섰고
안양으로 간다고 해서 길건너로 데려가서 어찌어찌해서 차를 태워서 보냈는데
태워 보내고 나니까 왠지 아쉽더군요
착하고 수수하게 이쁘게 생겼던데 ㅎㅎㅎ
집에까지 데려다주고 전화번호라도 받을 걸....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아깝네요 ㅎㅎㅎ
근데 되게 춥다. 시차적응은 않되고 온도만 적응이 되나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