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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 방문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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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챌 2016. 8.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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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금빛, 은빛으로 된 세공품들이 많더군요.

손으로 깎았는지 주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주물이겠죠?






공항이 진짜 컸어요.

인천공항보다 더 크더군요.

근데 웃긴게 비행기에 내려서도 검색도 통과하고 나가려면 또 검색대를 통과해야 되더군요.

일본도 그러더만, 전세계 공통인건지 어떤건지....

일본보다 나은게 일본은 전 비행기에서 준 물도 내릴때 버려야 되는데 여기는 아니더군요.


그리고 검색대 앞에 트레이를 다시 들어서 옮기는게 아니고 나가면 그냥 밑으로 내려가서 입구쪽으로 자동으로 튀어나오게 되어있더군요.

사진 찍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안된답니다. 


저에게는 왠지 반가운 시애틀 베스트 ㅎㅎ


가도 가도 끝도 없더군요.

환승시간 5시간인데 이동하는데에만 30분은 걸린 거 같아요


나중에 올때 보니 양변기 있는 곳도 있더만 환승하던 곳에는 전부 저런식으로 되어있더군요.

수세식인데 쪼그려 앉게 되어 있는 겁니다.

역시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수동 비데가 있는데 모르는 놈 똥꼬 닦은 물 튄 거 별로 쓰고 싶지 않더군요.

글구 안이 되게 깊게 되어 있는데 응가 하면 퐁당(혹은 풍덩) 소리가 나서 불안해서 싸고 싶지 않더군요 

(물 튀어 오를까봐요 ㅋㅋ) 휴지 좀 풀러넣고 볼일 봐야 되지 싶습니다.

근데 물이 따뜻해요. 바깥 온도 때문인지 어쩐건지


이게 뭔지 모르겠어요. 아마 인슐린 주사기인가 싶은데, 당뇨환자가 많아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처음 봤습니다.


환승하고 가는데 새벽이라서 그런가 미지근한 물과 머핀을 주더군요.


푸드코트인데 햄버거 먹기는 그렇고 먹어봤던 음식이 타이거라서 갔습니다.


저는 카레를 시켰는데 제가 원하던 태국 카레는 아니더군요.

스프링롤 찍어먹는 피쉬소스는 달라고 해야 줍니다.

역시 물은 미지근...








군데 군데 이런게 많이 있던데 뭔가하고 보니까 복권 같은 거였어요 ㅎㅎㅎ


안내 데스크인데 정말 싸가지 바가지입니다.

때려주고 싶을 정도에요




누워자는 곳이 있기는 한데 부족하니까 전부 저렇게들 바닥에 누워서 자더군요.

외국인들은 다 자는데 아랍권 애들은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더군요


뚱땡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의자가 정말 넓었어요.



세이셸로 가는 비행기 타는 곳인데 전부 쌍쌍이나 가족들이더군요.

저보고 왜 혼자 가냐로 물어보더군요 ㅋㅋ


신형인가 봐요 앞에 전원 코드가 있더군요.


아랍권 항공사라고 저런 명화도 여자 엉덩이 보인다고 모자이크를 했더군요.
그림보고 흥분하는 애들이 많은 거 같아요.... 하기는 쟤들 하고 얘기해 보면 그래야만 되는 애들 같아요 ㅋㅋ





포항공항정도 되려나? 꽤 작은 국제 공항입니다.


사이판 공항하고 비슷하려나???


하루 1시간 무료 와이파이 해주는데, 아마 세이셸에서 인터넷이 제일 잘 되는 곳일 거에요 -_-




나와서 있는 산인데 보기에는 꽤 크고 멋있어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영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