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연한지 32일이나 되었네요
실제 느낌으로는 더 된 것 같지만 어쨌거나 한달이 넘었어요
담배를 끊고도 몸이 상태가 영 않좋았었는데 이사를 온 뒤에 확실히 좋아졌네요
아마도 담배 때문이 아니고 전 집에 문제가 있었는 모양입니다
다시 피울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당분간 더 참아보려고요
담배를 끊고 가래가 좀 나오는 것이 그렇기는 하지만 일단 입에서 냄새가 나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네요
단점은 담배냄새를 견디기 힘들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옆에 가기도 싫다는 겁니다
옆에서 있다가 보면 내 입에서 쩐내가 나요
간접흡연을 바로 느끼는 거지요 원체 후각이 예민한 편이라서...
언제 다시 피우게 될런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계속 끊어볼 참입니다
학교 끝날때 까지만이라도요....
그나저나 숙제가 산더미인데 숙제 하기가 싫으니 큰일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