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호박전

카테고리 없음

by 프리챌 2015. 9. 26. 18:43

본문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어떤 목사님께서는 떡본김에 전화한다고 하시더만요 ㅎㅎ)


호박나물을 곁들인 국수를 어느분께서 보여주시니,

애호박 두개 천원 광고가 문자로 와서 사왔습니다.


소금 살짝 뿌려서 물기를 쫙 빼야 되는데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서 대충 후둘러서 뺀 뒤에 페이퍼 타올로 일일히 빼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물에 씻어서 물기 빼고 밀가루 뿌려서 막 비볐습니다.

어차피 계란옷 입히기 위한 거니까요.


먹어줄 사람도 없고 그냥 대충대충 그래도 맛은 비슷합니다 ㅎㅎ


홍고추는 며칠전 이사시킨 고추낭구에서 하나 실례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소주병에 뭐 같아요? ㅋㅋ


그냥 놔두면 물기 생기고 소주 온도가 금방 올라가니까요


양말 한짝 남은 거 버리지 말고 냅두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얼은 물도 씌워서 가지고 다니면 오래도록 유지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