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어떤 목사님께서는 떡본김에 전화한다고 하시더만요 ㅎㅎ)
호박나물을 곁들인 국수를 어느분께서 보여주시니,
애호박 두개 천원 광고가 문자로 와서 사왔습니다.
소금 살짝 뿌려서 물기를 쫙 빼야 되는데 시간도 걸리고 귀찮아서 대충 후둘러서 뺀 뒤에 페이퍼 타올로 일일히 빼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물에 씻어서 물기 빼고 밀가루 뿌려서 막 비볐습니다.
어차피 계란옷 입히기 위한 거니까요.
먹어줄 사람도 없고 그냥 대충대충 그래도 맛은 비슷합니다 ㅎㅎ
홍고추는 며칠전 이사시킨 고추낭구에서 하나 실례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소주병에 뭐 같아요? ㅋㅋ
그냥 놔두면 물기 생기고 소주 온도가 금방 올라가니까요
양말 한짝 남은 거 버리지 말고 냅두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얼은 물도 씌워서 가지고 다니면 오래도록 유지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