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시령 휴계소를 사려고 갔다가 안판다고 해서 오는 길에 개인약수에 갔다 왔습니다.
가는 길이 험난해서 운전에 자신이 있지 않으면 그닥 권하고 싶지 않지만 가 볼만 합니다.
단 산도 쫌 탈줄 알아야 됩니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가는 길은 내린천의 아름다운 모습도 있고
원시림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에요.
개도, 다람쥐도 사람이 옆에가도 신경도 쓰지 않더군요 ㅎㅎ
기술이 좋다면 더 멋있는 사진을 건졌겠지만 똑딱이 가지고 겨우 찍었네요 ^^
해질녘이 되니 마음이 급해서(1550m) 사진은 못찍고 후닥닥 다녀왔습니다
미네랄이 일반 물에 비해 100배도 넘게 들어있고,
아토피, 폐병, 당뇨에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임금님께 진상되었었다고 하더군요
이쁜 팬션들이 참 많더군요.
시간이 여유가 있었으면 발 좀 담그고 오고 싶었어요
경사가 10~20도를 유지하더군요 장난 아닙니다 ㅋㅋ 굽이도 심하고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랑 마주치면 둘중 하나는 뒤로 가야 되요 ㅋ
저런곳에 집을 짓고 살려면 어떤 경로를 거쳐야 하고 돈이 얼마나 들지 참 깝깝합니다 ㅎ
종점에 도착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과연 돈을 얼마나 들여서 이런 개발을 했을까 싶어요
사람이 지나가도 쳐다도 안봅니다 ㅋㅋ
쮸쮸쮸 하면 힐끔 보기는 하더군요 ㅎㅎ
다리도 개인이 놓고 문도 달아놓았는데 저렇게 집을 지을 수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옆에가서 사진 찍어도 신경도 안씁니다
이런 작은 폭포들이 참 많더군요
보라색 꽃이 유난히 많았어요
이런 팻말들이 군데군데 있었어요
원시림이 참 멋있었어요
누가 일부러 판 것 같이 보이는데 파다가 깔려 죽으면 후회하려는지..
철분때문에 붉게 물들었어요
이것은 옆에 있는 것인데 바위에서 나오는 물과 계속물이 합쳐지는 것 같더군요
바위에 뚤린 틈으로 뽀글뽀글 물이 올라오던데
바위에 물구멍이 생긴것도 특이하고 신기하더군요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 보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