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를 한대 까고 싶네...

아래층에 밥먹으러 내려가면 기피대상 1호가 있습니다 

 

아래층에 사는 아저씨인데

 

밥을 먹으면 소리가 진짜 많이 나요

 

우적우적, 우쩝우쩝, 후릅후릅, 슈릅슈르릅, 습습, 춥츕, 등등 언어로 표기가 힘든 소리들을 내는데

 

뭐든지 후르릅 들이마셔요

 

찬물을 마시면셔도 슈르릅릅 슙습

 

음식을 씹을때도 입을 열어놓고 씹는데

 

소리가 한번도 멈추는 때가 없어요

 

평소에 숨을 쉬어도 슈웁~, 습.

 

그렇게 하면 이가 시릴텐데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럽니다

 

물론 음식을 먹을때 전혀 소리가 나지 않을 수는 없죠 

 

근데 이 아저씨는 해도 해도 정말 심해요

 

짜증나서 뒤통수를 한대 때리고 싶을 정도인데.... 그래서 왠만하면 부딫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수시로 먹는건지 계속 부딫히네요

 

그리고 짜증나는 거는 막판에 그릇을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요

 

그리고 꼬 두어숟가락 남겨놓고 일어나서 싱크대 앞에가서 츕츕 먹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설거지 줄서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