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비 오는 날에 정서진을 다녀왔습니다.
비도 오고 그냥 답답해서 갔었는데요.
정동진과는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아라뱃길 유람선의 종점이기도 한데, 썰렁 하더군요
풍력 발전기가 두개가 있던데 바람이 별로 쎄지 않은 거 같던데도 잘도 돌아가더군요
여객선 터미날인데 조용하더군요 카페랑 편의점만 영업을 하고요
전망대인데, 큰 마음 먹고 올라갔었어요. 몹시 피곤하더군요 고소공포증 때문에 ㅎㅎㅎ
23층이라고 하는데 올라가니까 센서가 쪼그라들면서 찌릿찌릿함을 느끼고 무릎이 아프더군요 ㅋㅋ
주차장도 작지만 비가와서 그런가 비수기라서 그런가 무료 주차더군요
주차장에 차가 꽤 되는데 거의 직원들 차인 것 같더군요 구경하는 사람 못봤어요 ㅎㅎ
생각 이상으로 비싸더군요 ㅎㅎ
돈이 상당히 많이 든 것 같은데.....
유람선인데 날이 풀리면 운행될지....
퇴역한 해경정 같은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비수기라 그런가 못 올라가게 생겼더군요.
여러 시뮬레이션과 안내 및 설명하는 것들이 극장식으로 되어 있는 전시실인데, 영.... 뭔가 허전하더군요
동쪽방향입니다
저 끝이 아라뱃길 시작되는 지점인가 보더군요
서쪽방향입니다. 갑문인데 용도는 잘 모르겠어요
인공섬인데, 낚시나 좀 했으면 좋겠건만 해도 될런지는...
우산에 묻은 빗물제거하는 통인데 처음 봤어요. 왼쪽에서 털고 오른쪽 구멍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물기를 제거하는 건데 꽤 성능이 좋더군요
고관절만 튼튼하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더군요 자전거로 43시간만에 종단할 수 있는 참 작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어느 길로 가는건지...
인공섬인데 가보지는 않았어요. 비가 추적추적 와서요.
석양이 멋있다는데 다음에 날이 좋으면 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