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2
이번 필리핀행은 역시 놀러 간게 아니라서 그닥 많은 곳을 보고 오지는 못했습니다.
병점을 시작으로 광주, 진주, 마산 등등을 돌아오느라 꽤 오래간만에 올리네요 ㅎㅎ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봉지에 든 얼음을 팔더군요.
납품받는 건지 가게 자체에서 만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보통 저거를 부셔서 섞어서 맥주를 마시더군요
5페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돼지 껍데기 튀김인데 유난히 좋아라~들 하더군요
라티노들도 저거 되게 좋아하는데 아마도 스페인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네요.
저 돼지 한마리 바베큐에 15불 이랍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굉장히 싸지요? ㅎㅎ
가운데 섹시마마상(?) 생일이랍니다 ㅎㅎ
무슨 뜻인지나 알고 쓰는 건지... 저가 일본인처럼 보였나 봅니다 ㅎㅎ
제가 첫 날 잠을 잔 리조트 입니다.
결혼식도 하고 그러는데 저렇게 생일 파티도 하고 그러나 봅니다.
쫌 사는 사람들 얘기겠지요
인근 몰에 가서 보니 저런 것도 있고 시원하더군요.
날이 더워서 그런가 대형 몰에 마켓도 있고 식당이나 상점, 환전도 등이 있는데
무료 와이파이도 된다고 손님들을 끌더군요
식대는 꽤나 비싸요. 인근에 좀 사는 사람들이 와서 죽치는 곳입니다.
골디락이라는 필리핀 자체 패스트 푸드 프랜차이즈 인데 보통 서민들은 5~60 페소 정도의 점심을 먹는데 저 가격이면 서민들은 힘들고 직장인들이나
좀 살만한 사람들인데 수입 대비해서 사먹는 거는 아무래도 좀.... 제 생각에는 힘들 거 같은데 다들 잘 사먹더군요
오더하고 나면 번호표를 주는데 저 번호펴를 꽂아 놓으면 음식을 가져다 줍니다.
패스트 푸드인데도 음식을 가져다 주고 다 먹은 음식은 치워 가더군요
필리핀 전체가 그런가 봐요.
외국계 브랜드는 어쩐지 모르겠습니다만.
생선살과 여러 야채를 다져서 생선 껍질(?)속에 넣은 순대 입니다
벽을 찍은 것인데 여자들 얼굴이 나왔네요.
참 많은 다양한 민족들이 뒤섞인 거 같더군요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데
에어컨이 되는 버스는 20페소인가 하는데, 거리마다 좀 다르게 받더군요
역시나 의자들을 다 뜯어내고 새로 붙여놓은 거 같더군요
다닥다닥 붙은 거 같은데 똑바로 정자세로 앉지 않으면 무릎이 닿습니다.
한쪽은 엄청 번화인데 한쪽은 신발도 없고 벽도 없는 곳에 사는 사람들도 있고 참 심난하더군요
우연히 발견한 한국간판이라서 찍었습니다.
마닐라에서 자주 보이는 교통수단인데요.
UV 택시라고 하는데 행선지가 정해져 있는 소형버스인 셈입니다.
30페소인데요 일반 무냉 버스나 지푸니가 8페소니까 비싼 편이지만 빠르고 시원하고 해서 쫌 되는 사람들은 저것을 타고 다닙니다.